1. 왜 지금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필요한가?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매우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강남3구뿐 아니라 서울 전역으로 상승세가 확산되며, 불안 심리와 거래량 증가가 동반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2. 시장 상황 평가
- 거래량 급증: 서울 APT 주간 거래량이 4주 만에 2배로 증가
- 외지인 진입: 강남3구 외 거주자 매수 비율 증가
- 매수심리 회복: 매매수급지수 및 주택가격 전망 CSI 반등
- 금리 하락: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자금 여력 증가
- 대출 확대: 유동성 완화로 주택구입 여건 개선
3. 정부의 핵심 대응 방안
①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의 전체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2025.3.24~9.30, 6개월간).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기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②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추가 검토
시장 과열이 지속될 경우 추가 규제지역 지정도 즉각 추진 예정입니다. 이 경우 대출, 세금, 청약 자격 등에 제약이 따릅니다.
③ 대출 관리 강화
- 정책대출(디딤돌, 전세자금대출 등) 증가 추이 면밀히 모니터링
- 필요 시 금리 추가 인상을 통한 자금 조절
- 부정청약 방지: 실거주 여부 확인 강화, 가족관계·소득 자료 철저히 검증
④ 주택시장 거래질서 확립
- 합동 점검반 가동, 이상거래·허위신고 집중 조사
- 자금출처 계획서·증빙자료 엄격 심사
⑤ 공급 기반 강화
- 서울 핵심지역 정비사업 신속 추진, 50억 원 규모 사전 초기자금 융자
- 신축매입약정 확대: 연말까지 11만호 적기 공급
- 수도권 공공택지 연내 착공 22조 원 규모 매입 확약
4. 부동산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알아야 할 점
- 지금은 투자보다는 실수요 위주 시장으로 전환될 가능성 높음
- 규제지역 확대 시, 양도세·취득세 등 세금 부담 증가 가능성 존재
- 주택 구매 계획이 있다면, 정책 변화를 면밀히 주시해야 함
- 공급 확대 정책이 효과를 보이기 전까지는 단기적 변동성 지속 전망